정점식, 민주당 공소 취소론에 탄핵 경고
핵심 요약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론을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의 발언을 공소 취소 추진 공식화로 해석했다. 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과 공소 취소를 추진하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거론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실제로 추진할 경우 이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법 체계를 흔드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조작 기소에 대한 공소 취소를 원칙으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취소 방식은 선택의 문제라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를 당 대표 선출 이후 공소 취소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민주당 대표 주자들이 조 대법원장 탄핵에 이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까지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를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원한 후보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이 반감을 드러낸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고전하자 충성심을 부각해 막판 당심에 호소하려는 의도가 담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치적 경쟁을 고려하더라도 공소 취소를 내세우는 것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조 대법원장 탄핵 논의의 명분으로 13명의 대법관 가운데 1명에 대한 제청 지연이 제시된 점도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1년 넘게 신임 검찰총장을 지명하지 않고 약 8개월 동안 신임 경찰청장을 임명하지 않은 상태라며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장 탄핵과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정치 보복이자 사법부 장악 시도로 규정하고, 이를 헌법에 맞선 행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