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추경 35억원 투입해 전기차 270대 지원
핵심 요약
정읍시가 추경 35억원을 편성해 하반기 전기차 270대를 추가 지원한다. 승용차 200대, 화물차 67대, 승합차 3대가 추가 보급 대상이다. 승용·화물차는 18∼21일, 승합차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전북 정읍시가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조금 예산의 빠른 소진에 대응해 하반기 보급 물량을 270대 늘린다.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구매 수요가 급증하자 추가경정예산 35억원을 편성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보조금을 지원한 290대를 더하면 올해 지원 대상은 모두 560대 규모다.
하반기 추가 물량은 전기승용차 200대와 전기화물차 67대, 전기승합차 3대로 구성됐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승용차 1천210만원, 화물차 1천750만원, 대형 승합차 1억4천만원이다. 다만 신청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은 차량의 종류와 성능에 따라 달라지며, 편성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가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전기승합차는 이와 분리해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은 차량 판매 대리점을 찾아 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 지원 절차를 밟으면 된다. 차종별 접수 일정이 다른 만큼 구매 계약과 신청 시기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이번 추가 보급은 상반기 수요가 당초 마련한 예산 범위를 빠르게 넘어선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읍시는 지원 물량 확대가 시민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전기차 구매를 계획한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신청자는 보조금 차등 지급 기준과 예산 조기 소진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