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 생리대 지급기 50대 확대…실시간 재고 관리 도입
핵심 요약
정읍시가 공공시설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31대에서 50대로 확대했다. 자동형 지급기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사업은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총 9천700여만원이 국비로 투입됐다.
전북 정읍시가 공공시설 내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기존 31대에서 50대로 확대했다. 시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시청과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자동형 지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충으로 시민들은 더 많은 장소에서 무료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수동형 지급기를 먼저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자동형 지급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자동형 지급기는 이용 현황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물품이 소진될 때 신속한 보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인 '모두의 생리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9천700여만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정읍시는 그동안 공공시설에서 무료 생리대를 제공해 왔으나, 지급기 수가 제한적이어서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확대는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생리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동형 지급기 도입은 관리 효율성을 높여 지속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동형 지급기 추가로 시민들이 공공 생리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