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새 리더십 더한 ‘재벌X형사2’, 6.1% 출발
핵심 요약
‘재벌X형사2’가 전국 시청률 6.1%로 시즌1 첫 회보다 0.3%포인트 높게 출발했다. 안보현은 정식 형사가 된 진이수로 돌아왔고, 정은채는 강력 1팀장 주혜라로 새롭게 합류했다. 상반된 성격의 진이수와 주혜라가 구축할 관계와 시즌1 기록을 넘어설지가 관심사로 남았다.
SBS ‘재벌X형사2’가 2년 만에 새 시즌을 선보이며 시즌1보다 높은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은 전국 6.1%, 수도권 6.0%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으로 시즌1 첫 회의 5.8%를 0.3%포인트 웃돌면서 제작진이 내세운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라는 목표도 첫 방송 성적에서는 일단 의미 있는 출발점을 확보했다.
첫 회는 기존 인물의 변화와 새 팀 구성을 빠르게 소개했다. 이강현 역의 박지현은 LA 연수를 떠난 설정으로 하차했고, 재벌 3세 진이수 역의 안보현은 경찰학교 과정을 마친 정식 형사가 돼 돌아왔다. 강력 1팀의 새 팀장 주혜라 역에는 정은채가 합류했다. 주혜라는 경찰학교 시절부터 진이수를 거듭 몰아붙인 교관으로, 두 사람은 시작부터 불편하고 팽팽한 관계를 형성했다.
진이수의 과장되고 거침없는 면모는 새 시즌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전용기를 동원하고 멕시코 마리아치 복장으로 위장했으며, 사격 과정에서도 허세 섞인 자세를 드러냈다. 반면 주혜라는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폭탄 사건 현장을 신속하게 통제했다. 재력과 자신감을 앞세우는 진이수와 냉정한 판단력을 갖춘 주혜라의 대비가 시즌2의 새로운 구도를 만들었다.
시즌1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강현의 부재는 해외 연수라는 설정으로 정리됐고, 주혜라의 투입과 진이수의 신분 변화도 첫 방송 안에서 함께 제시됐다. 김재홍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김부장’의 높은 성과로 부담이 크다면서도, 배우와 제작진의 일관된 목표가 시즌1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첫 회 시청률은 전 시즌의 출발 기록을 넘어섰으며, 이후 성적과 안보현·정은채가 펼칠 상반된 호흡이 남은 관전 요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