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전곡 프로듀싱으로 완성한 여름의 사랑
핵심 요약
정은지가 에이핑크 해외 투어 중 영상통화로 미니 5집 작업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가이드 단계부터 수록곡을 듣고 세심하게 만든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정은지는 전곡 프로듀싱과 타이틀곡 ‘파도’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정은지가 에이핑크 해외 투어와 솔로 신보 제작을 병행하며 완성한 미니 5집 ‘서머, 아이’(Summer, I)를 선보인다.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6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열린 음악감상회는 배우 한상진의 진행으로 마련됐다. 정은지는 투어 기간 해외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해 제작진과 작업을 이어간 과정을 소개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가이드 단계부터 새 앨범의 수록곡을 차례로 들었다. 정은지는 멤버들이 곡마다 세심하게 공들인 흔적이 느껴진다고 평가해 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흥행을 예측하는 이른바 ‘톱100 귀’를 가진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쉽게도 없는 것 같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팀 활동과 달리 솔로 일정은 역할을 나눌 멤버가 없어 아직 발매가 실감 나지 않는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올해 팀 결성 15주년을 맞았다. 어린 시절 상상했던 가수의 모습은 15주년 이전에 이미 상당 부분 이뤘다고 돌아봤다. 특히 마이크를 든 자신의 곁에 멤버들이 함께 있는 장면을 오랫동안 경험한 만큼 활동하는 매 순간 꿈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훗날 싱어송라이터가 되겠다는 바람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실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머, 아이’는 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사랑의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정은지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파도’의 작사와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2년 11월 공개한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솔로 음반이다. 미니앨범 기준으로는 2020년 7월 발표한 미니 4집 ‘심플’(Simple) 이후 약 6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