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호조에 GS 2분기 수익성 급등
핵심 요약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3.4% 증가했다. 정제마진 확대와 재고효과, 윤활유 및 자원개발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석유화학과 발전 부문은 부진했으며 3분기에는 유가 변동성과 재고효과 소멸이 변수로 꼽힌다.
GS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131억원, 영업이익 1조717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11일 공시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3.4% 증가했고, 매출도 지난해 2분기 5조9336억원에서 2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에서 1조1320억원으로 1180.5%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80억원에서 1조577억원으로 2683.4% 급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매출은 1분기 6조8424억원보다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2586억원에서 36.5%, 순이익은 8267억원에서 36.9%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2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1609억원보다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893억원에서 2조9760억원으로 130.8% 늘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4353억원으로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7억원으로 120%, 순이익은 3810억원으로 151% 각각 확대됐다.
실적 개선에는 GS칼텍스의 정제마진 확대와 재고효과, 윤활유 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GS에너지 자원개발 부문도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원가 부담으로 적자 전환했고, 발전 자회사는 SMP와 가동률 하락으로 부진했다. 3분기에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재고효과 소멸이 주요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