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환급 더한 ‘모두의 카드’ 600만 명 돌파
핵심 요약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모두의 카드 가입자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률제와 정액제를 비교해 더 유리한 환급 방식을 시스템이 자동 적용한다. 전국 지자체 참여에 이어 지방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확대될 예정이다.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모두의 카드’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7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업 실무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기존 K-패스를 전국 단위 제도로 개편한 배경과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환급 구조를 바꾼 과정과 앞으로 혜택을 넓힐 방향도 담겼다.
모두의 카드는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기존 정률제에 정액제 요소를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대중교통비가 정해진 금액을 넘으면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두 방식의 예상 환급액을 직접 비교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이 이용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정률제와 정액제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 제도는 2024년 도입된 K-패스를 확대·개편해 마련됐다. 운영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지적과 교통비 부담에 상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국토부는 이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환급 범위를 넓히고 지역 제한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했다.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향후 제도 보완의 초점은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지방 거주자에게 맞춰진다. 국토부는 지방 이용자도 제도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추가 지원책과 맞춤형 혜택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가입자 600만 명 달성을 계기로 이용 현장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고, 환급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