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생활환경·산림 현안 집중 점검
핵심 요약
정선군의회가 제315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생활폐기물 처리와 야생동물 피해 대응, 생활 밀착형 산림 관리 개선을 요구했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등 주요 현안을 살핀 뒤 6일까지 부서별 보고를 이어간다.

정선군의회는 4일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환경과와 산림과, 건설과, 상하수도사업소가 마련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을 살피는 한편 환경·산림·건설 분야에서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제시하고 소관 부서에 구체적인 개선과 대응을 요구했다.
환경과 업무보고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배출 체계 개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석회석 광산 주변의 먼지와 수질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요구됐다. 배왕섭 의장과 의원들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이 기존 권역에 구애받지 않고 출동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손질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림과 업무보고에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관리 방안이 다뤄졌다. 위험목 제거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늘리고 도로변 잡목과 수풀의 정비 횟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항골 숨바우길의 관리 방안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체계 구축도 논의됐으며, 지역 산림 자원의 보존과 활용 과제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 상황이 함께 점검됐다.
배 의장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정선군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사업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당부했다.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겠다는 의회 운영 방향도 밝혔다. 정선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확인된 요구사항을 소관 업무에 반영하도록 주문하고, 오는 6일까지 남은 주요 부서의 업무계획 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