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윤 학생, 해양올림피아드 최고상
핵심 요약
청소년 59명이 3박 4일간 해양 문제의 창의적 해법을 겨뤘다. 애월중 3학년 정서윤 학생이 해조류 블루카본 타워 제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 총 11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되며 주요 수상자는 해외연수 기회를 얻는다.
전국의 중학생과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 바다의 가치와 해양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 ‘2026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가 3박 4일 일정을 마쳤다. 한국해양재단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5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둘째 날 공개된 본선 문제를 통해 바다가 제공하는 혜택을 여러 측면에서 설명하고, 바다가 줄어들 때 나타날 영향을 예측했다. 이어 이를 막을 창의적인 방안을 인포그래픽 또는 개념도와 함께 제시했다. 1차 심사 상위 16명의 발표를 다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최고상인 태평양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제주 애월중학교 3학년 정서윤 학생이 받았다. 정 학생은 해조류 블루카본 타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탄소 저감 기술을 제안했다. 대서양상 2명과 인도양상 3명을 비롯해 모두 18명과 학교가 수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상금과 상품은 총 1140만원 규모이며, 주요 수상자는 해외 해양 연구시설 등을 찾는 연수 기회도 얻는다. 2024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회는 청소년의 해양 소양과 바다 친화적 가치관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 분야 등 16개 기관과 단체가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바다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