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업무지원 체계, 에이전트·민간 모델로 확장
핵심 요약
정부가 66억원을 투입해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공통 RAG와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학습·평가 데이터 및 외부 자료 연계를 확대한다. 개정 법률과 5단계 표준 가이드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공동 활용 체계가 강화된다.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업무 환경인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확장한다. NIA가 발주한 2차 사업은 66억원 규모로, 계약일부터 180일간 진행된다. 제안서와 가격입찰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대기업 소프트웨어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일 사업자나 컨소시엄이 기존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고도화와 운영을 담당한다.
핵심 과제는 연관정보 검색과 문서초안 작성 에이전트의 성능 개선, 법률·행정규칙·조례를 토대로 작성 내용을 점검하는 규정기반 검토 에이전트 개발이다. 기관별 RAG는 표준화된 공통 RAG로 통합하고 다른 기관의 RAG 및 MCP 연계도 추진한다. 올해 지시학습 데이터 8만4000건과 에이전트 평가 데이터 2만건을 추가하고, 내년 연계 대상 공통데이터 10종도 발굴한다.
공통기반은 AI 모델과 학습데이터, 컴퓨팅 자원, 개발·운영 환경을 정부기관이 함께 쓰도록 마련한 전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1차 사업에서 삼성SDS 패브릭스와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포 GOV를 도입했으며, 11월부터 내부망 AI 챗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현재 생성형 AI 모델 약 30종, 지시학습 데이터 12만6000건, 평가·검증 데이터 3만건과 보도·연구자료, 법령·행정규칙을 활용한 공통 RAG 13종을 제공한다.
2차 사업에서는 특정 플랫폼이 제공하는 모델에 한정되지 않고 필요한 민간 AI 모델을 선택·관리하는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모델 및 데이터 전처리 API도 표준화한다. 행정망과 인터넷망을 연결해 외부 최신 자료를 검색·활용하는 인프라와 최소 1개 활용체계를 검증하며, N2SF 지침에 맞춰 로그 분석과 위협 탐지를 강화한다. 이달 28일 개정 법률 시행과 함께 기획·예산·계약·구축·운영의 5단계 표준 가이드도 공통기반 확산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