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황정음 이혼 아픔 보듬으며 진심 어린 격려
핵심 요약
정보석이 황정음의 전남편을 언급한 뒤 부부의 사정은 당사자만 안다며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재결합과 두 아들의 출산을 거쳤으나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정보석은 활동 중단과 복귀를 겪은 황정음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배우 정보석(65)이 황정음(41)의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전남편을 언급했다가, 당황한 황정음의 반응을 살핀 뒤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5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정보석의 집을 찾은 황정음이 과거 인연과 최근의 시간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보석은 밝아진 얼굴이 다행이라며 어려움에 대처한 황정음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정보석은 황정음이 결혼 직후 자신과 이순재를 비롯한 ‘하이킥’ 출연진을 신혼집에 초대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두 사람이 잘 살기를 바랐고 처음 만난 신랑의 인상도 부드러웠다고 말하자 황정음은 갑작스러운 전남편 이야기로 당황했다. 정보석은 부부 사이의 사정은 두 사람만 알 수 있어 다른 사람이 판단하거나 훈수할 일이 아니라며, 신혼부부의 모습이 좋아 보여 행복을 바랐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2020년 이혼 조정을 거쳐 이듬해 재결합했고,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4년 다시 파경을 알린 뒤 지난해 5월 이혼했다. 황정음이 현재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하자 정보석은 결혼한 부부라면 누구나 잘 살고 싶었을 것이라며, 헤어짐을 결정하기까지 겪었을 어려움을 헤아리는 말로 황정음을 감쌌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활동을 멈춰야 했던 시기도 돌아봤다. 황정음은 실소유 기획사의 자금 43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42억여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일부를 세금 납부 등에 사용했으며,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지난 5월 유튜브로 복귀한 황정음은 이순재의 장례식에 함께 가자고 먼저 손을 내민 정보석에게 감사를 전했고, 정보석은 황정음의 진심을 사람들이 모두 알지는 못한다며 다시 용기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