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건 소설 ‘급류’, 웹툰·영상으로 확장
핵심 요약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가 씨엔씨레볼루션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된다. 영상화 계약도 별도로 체결됐으며, 원작은 약 40만 부가 판매됐다. 스페인 판권 계약이 성사돼 대만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이 확정됐다.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가 웹툰과 영상으로 독자를 만난다. 민음사는 5일 콘텐츠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과 웹툰 제작 계약을 맺었다. 영상화 계약도 별도로 체결돼, 약 40만 부가 판매된 원작의 이야기가 출판물을 넘어 서로 다른 형식의 콘텐츠로 확장될 기반을 마련했다.
웹툰은 소설이 지닌 정서와 이야기의 결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민음사는 이번 제작을 통해 원작이 한층 폭넓은 독자층과 접점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툰 계약과 영상화 계약이 각각 성사되면서 ‘급류’는 두 매체에서 별도의 콘텐츠로 개발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급류’는 지방 소도시에서 만난 열일곱 동갑내기 도담과 해솔의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2022년 12월 출간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독자 추천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뒤늦게 상승했다. 입소문을 바탕으로 베스트셀러에 자리 잡았고, 현재까지 판매 부수는 약 40만 부에 이른다.
해외 출간 지역도 늘어난다. 최근 스페인 출판사 우라노와 판권 계약이 체결돼 대만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이 성사됐다. 스페인어판은 우라노 계열사 퍽을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역주행한 ‘급류’는 해외 판권 수출과 웹툰·영상 제작 계약을 함께 추진하며 작품의 접점을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