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택시 호출 15만건…서울 밖 이용 61.5%
핵심 요약
전화 기반 카카오 T 택시 대리 호출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가 15만건을 넘어섰다. 올해 1~7월 호출의 61.5%는 서울 이외 지역에서 출발했다. 의료·교통시설을 비롯한 생활 목적지 이동과 주말 이용이 폭넓게 확인됐다.
전화로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해주는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가 15만건을 넘어섰다. 카카오모빌리티와 KT is가 운영하는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02-114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사가 택시를 호출해주는 방식이다. 배차가 완료되면 차량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도 전화로 안내한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6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현재 월간 호출량은 2만건 이상이다. 올해 1~7월 전체 호출 가운데 서울 외 지역에서 출발한 비율은 61.5%였다. 월별 호출 발생 시·군·구도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늘었다. 7개월 동안 이용 기록이 확인된 지역은 전국 221개 시·군·구와 1715개 읍·면·동이다.
주요 목적지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같은 교통시설,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로 나타났다. 같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여러 날짜에 반복해 이동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호출은 오전 9시 전후에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운영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고르게 발생했다. 주말 호출 비중은 24.5%로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등 이용 접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웹 호출 시스템을 설치해 장년층 환자나 외국인 방문객이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직원이 업무용 PC로 택시를 대신 부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