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의 여름 토마토 국수, 균형이 관건
핵심 요약
전혜빈이 생토마토 국물에 소면과 닭가슴살 등을 곁들인 여름 국수 조리법을 공개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건강상 이점이 기대되지만 토마토만으로 체중 감량을 기대할 근거는 부족하다. 통밀국수나 메밀국수와 단백질 식품을 활용하면 한 끼의 영양 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

배우 전혜빈이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름철 한 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마토 국수 조리법을 공개했다. 수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생토마토를 국물의 중심 재료로 쓰고 여러 고명을 곁들인 메뉴다. 다만 토마토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체중 감량용 식사가 되는 것은 아니며, 면의 종류와 양을 포함한 전체 구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조리 과정은 생토마토를 곱게 간 뒤 간장과 마늘 등을 섞어 차갑게 식히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삶은 소면을 담고 닭가슴살과 아보카도, 달걀지단 등을 올려 완성한다. 시원한 토마토 국물에 탄수화물인 면과 단백질 식품을 함께 배치한 형태지만, 섭취하는 소면의 양이 늘어나면 식사 전체의 탄수화물 비중도 커질 수 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들어 있어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돼 왔다. 일리노이대학교 에리카 스토리 연구팀이 2010년 국제학술지 ‘식품과학·식품기술 연차평론’에 실은 리뷰 논문은 이런 가능성을 다루면서도 임상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토마토 섭취만으로 체중이 줄어든다고 판단할 근거 역시 충분하지 않다.
한 끼의 균형을 맞추려면 식사의 절반을 채소와 과일, 4분의 1을 통곡물, 나머지 4분의 1을 단백질로 구성하는 방식이 참고가 될 수 있다. 탄수화물도 단순히 양만 줄이기보다 정제된 흰 밀가루 대신 통곡물 중심으로 선택하는 점이 중요하다. 토마토 국수에는 일반 소면 대신 통밀국수나 메밀국수를 쓰고 닭가슴살과 달걀을 곁들이는 구성이 균형 잡힌 식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