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폭염 안전망·온누리 갱신 지원 확대
핵심 요약
중기부가 전통시장의 폭염 대응 시설 지원과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오는 10월 18일 약 14만7000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등록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서류 간소화와 인력 추가 배치, 전담팀 모니터링으로 갱신 신청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비해 전통시장 현장 점검과 냉방·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10일 오후 ‘전통시장 폭염 대응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관계기관에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중기부는 개별 점포와 공용공간에 쿨링포그와 이동식 냉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함께 시장 인근 살수차 운행, 공용 통로의 얼음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상인 대상 폭염 예방 키트 지원도 추진한다. 상인회와 온열질환 및 전기화재 예방 자율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냉방설비 지원 확대를 포함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갱신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2023년 4월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에 3년의 유효기간이 도입된 뒤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갱신이다. 약 14만7000개 가맹점의 등록 효력이 오는 10월 18일 끝나며, 대상 가맹점은 만료일 10일 전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중기부는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자등록증과 매출액 증빙서류 제출을 생략하고, 상인회가 소속 점포의 신청서를 일괄 접수·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갱신 기간에는 지방청에 지원인력 20명을 추가 배치하고 알림톡과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신청을 안내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 16개 취급 금융기관, 환전대행가맹점도 작성 지원과 홍보에 참여한다. 별도 전담팀은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월 2회 점검회의를 열며, 지방정부와 미신청 가맹점 안내와 가맹구역 확인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