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청년, LED 스테이지서 ICVFX 제작 익힌다
핵심 요약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0일부터 지역 청년 대상 ICVFX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LED 스테이지와 실제 촬영 장비를 활용해 기획부터 후반제작까지 경험한다. 지난 7월 사전시각화 과정에 이어 단계별 버추얼 프로덕션 인재 양성이 추진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0일부터 LED 스테이지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과정은 지역 청년에게 제작 현장의 실무역량을 길러 영화·영상 분야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진흥원 IT벤처센터 2층 넥스트랩과 엣지스테이지에서 촬영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직접 다루며 LED 스테이지에 실시간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실제 카메라로 촬영하는 방식을 익힌다. 기획과 촬영, 후반제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한 뒤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팀별 영상 프로젝트도 완성한다.
ICVFX는 별도의 후반제작 단계에서 시각효과를 입히는 대신 LED 화면에 배경을 출력하고 배우의 연기와 함께 촬영해 현장에서 장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진행된 버추얼 프로덕션 사전시각화 교육과정 3기의 후속 과정이다. 가상환경을 미리 설계하고 구현하는 사전시각화에서 범위를 넓혀 LED 스테이지 기반의 실시간 배경 구현과 카메라 촬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 7월 도내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사전시각화 3기 과정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126시간 동안 언리얼 엔진 기반 가상환경 제작과 버추얼 촬영기법을 배우고 전문가의 도제식 멘토링을 거쳐 두 편의 팀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지난달 30일 상영회와 수료식에서는 숲을 찾은 대학생들의 공포 체험을 담은 ‘TOUCH’와 1980년 광주와 현재를 사진 한 장으로 연결한 ‘한 장의 바램’이 공개됐다. 진흥원은 사전시각화와 ICVFX를 잇는 단계별 교육으로 지역 청년의 현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