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병원 수술 사망 사건, 유족 고소
핵심 요약
전주 한 종합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남성이 숨져 유족이 병원을 고소했다. 유족은 전신마취 뒤 심정지가 발생했다며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관할 경찰서는 변사 사건을, 전북경찰청은 의료사고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담긴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으며, 10일 현재 제출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고소 대상은 숨진 남성이 수술받은 전주시 소재 종합병원이다.
유족은 아들이 어깨를 다쳐 해당 병원에서 수술받았고, 전신마취를 한 뒤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담았다. 이 같은 수술 및 마취 경과를 근거로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다만 경찰은 고소장을 막 받아 검토를 시작한 단계여서 구체적인 수술 과정이나 사망 경위에 관해서는 아직 안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의 조사는 사안에 따라 두 경찰 기관이 나눠 진행한다. 수술받은 남성의 사망과 관련한 변사 사건은 병원이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가 맡는다. 유족이 고소장에서 제기한 의료사고 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수사는 전북경찰청이 담당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우선 고소장에 적힌 주장과 사건 내용을 살핀 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단계는 고소장 접수와 초기 검토이며, 의료진의 과실 여부나 전신마취 이후 심정지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수사는 변사 사건 조사와 의료사고 관련 고소 내용 검토를 각각 담당하는 체계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