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캄보디아 간호인재 실무역량 강화
핵심 요약
예수병원이 캄보디아 IU 간호학과 4학년생 30명에게 핵심 간호 술기 실습을 제공했다. 한국 강사진과 현지 교수진은 간호교육 체계와 공동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의료 세미나에 이어 인력 양성과 교육 분야로 협력을 넓히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이 지난 7일 프놈펜 센속 IU병원 안의 캄보디아 예수병원에서 캄보디아 국제대학(IU) 간호학과 4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간호 술기 특별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간호사들의 임상 대응 능력을 높이고 양국 간 의료·교육 협력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본원 간호국 안윤정 교육과장과 이강신 수간호사, 김춘애 책임간호사, 최유정 간호사, 서현정 교수가 참여했고, 현지에서는 강예은 내시경 전담간호사가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학생들은 구인두·비인두·기관내관·기관절개관 흡인 간호와 말초 정맥주사 삽입·제거, 유치도뇨관 삽입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강사진의 시범을 살핀 뒤 같은 술기를 반복하며 현장 수행 능력을 다졌다.
교육 다음 날인 8일에는 한국 강사진과 IU 간호학과 교수진이 간담회를 열어 실습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과 캄보디아의 간호교육 체계 및 임상 실무교육 정보를 교환했다. 공동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안윤정 교육과장과 속차이 IU 간호학과 학장, 이대영 캄보디아 예수병원장은 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전문 강사진의 세밀한 지도, 여러 기관이 함께 마련한 협력 기반에 의미를 뒀다.
예수병원과 캄보디아 IU는 지난해 9월 재활의학 최신 치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으며, 올해 3월에는 소화기·간 악성종양 내시경 및 인터벤션 세미나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예수병원은 현지 의료기관·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100년 넘게 이어온 생명존중과 의료선교 정신을 토대로 의료기술과 교육을 나누는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