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소버스 정비진 23명, 실제 차량으로 안전 실습
핵심 요약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수사 정비직 23명을 대상으로 수소버스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중압배관과 스택룸 점검, 차량 진단기 활용 등 실제 차량 중심의 실습이 이뤄졌다. 시는 점검 체계를 정착시키고 오는 9월 정비직·운전직 대상 2차 교육을 추진한다.
전주시가 수소시내버스의 안전한 운행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운수사 정비인력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지역 시내버스 운수사에서 근무하는 정비직 23명이 실제 수소버스를 활용해 점검과 정비에 필요한 기술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수소저장시스템의 중압배관을 점검하는 방법과 스택룸을 비롯한 핵심부품의 정비 절차를 실습했다. 차량 진단기를 이용한 기본 점검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가 기술지원을 맡았으며, 정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전주시와 수소버스 제작사, 운수사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수소 시내버스 안전성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차량 운행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점검과 정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차량의 주요 설비와 진단 장비를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주시는 제작사 및 운수사와 함께 일일·분기·정기·특별점검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수소버스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정비직뿐 아니라 운전직까지 참여하는 2차 교육을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반복 교육을 통해 정비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