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농업인 40명, AI 콘텐츠 제작자로 키운다
핵심 요약
전주시가 생성형 AI로 농산물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파머 40명을 육성한다. 농업인들은 유튜브·숏폼 영상 기획과 제작, SNS 소통 방법을 실습한다. 우수 교육생은 예비 강사로 양성돼 농촌 마을과 경로당의 현장 교육을 맡는다.
전북 전주시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농산물 홍보에 활용하는 ‘미디어 파머’ 양성에 나선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농산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인력 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의 중심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유튜브 영상과 숏폼 콘텐츠 제작이다. 참여 농업인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실습한다. 완성한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소비 시장의 변화와 AI 기술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전주시는 AI를 농업인이 농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로 보고 있다. 단순한 기술 설명보다 농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전주시는 교육을 한 차례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우수 교육생을 예비 강사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들은 향후 경로당과 농촌 마을을 방문해 현장 교육을 맡게 된다. 추가 과정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 운영되며, 시는 교육생이 다시 지역 농업인을 가르치는 선순환형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미디어 파머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