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농수산물시장 활어동 불길 진압…인명피해 없어
핵심 요약
전주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발생한 불이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운영 중인 19개 점포 상인의 소재도 모두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상인과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9일 오후 11시 1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밤사이 이어진 불은 약 4시간 만인 10일 오전 3시 32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주택가와 가까운 시장에서 불길과 연기가 번졌지만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화재는 더 확산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진화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10일 오전 1시 6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후 남은 불씨를 정리하고 추가 위험을 확인한 끝에 오전 3시 32분 완진을 선언했다. 화재 초기에 발령된 대응 2단계와 뒤이어 조정된 대응 1단계도 진화 상황에 맞춰 모두 해제됐다.
불이 난 활어동 건물에는 모두 40개 점포가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영업 중인 곳은 19개다. 운영 점포의 상인들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거나 연락이 닿은 상태다. 전주시는 한때 시장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로 화재가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완진 이후에는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범위를 확인하는 조사로 전환했다. 상인과 현장 목격자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와 불이 시작된 경위는 현장 조사 결과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