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농수산물시장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착수
핵심 요약
전주 농수산물시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10일 진행된다. 불은 약 4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영 점포 19곳 전체를 포함해 시장 시설 1천452㎡가 불에 탔다.
전북 전주시 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10일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화재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불이 처음 시작된 곳과 확산 경로를 확인하는 데 조사력을 집중한다.
감식반은 현장에 남은 흔적을 토대로 발화 추정 지점을 특정하고 주변 전선 시설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장에 설치된 소화설비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관계기관은 각 시설의 훼손 상태와 화재 현장의 상황을 종합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불은 지난 9일 오후 11시 13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시작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에서는 불꽃과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최성기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주변 LPG 가스통과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질 가능성을 고려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은 약 4시간 10분 동안 이어졌으며 불은 10일 오전 3시 32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시장 영업이 끝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활어동에서 운영되던 점포 19곳이 모두 불에 탔고, 전체 피해 면적은 1천452㎡로 확인됐다. 합동 감식 결과는 이번 화재의 발화 지점과 원인을 밝히는 핵심 자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