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그림책 축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확장 개최
핵심 요약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지미 리아오와 김동성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고 36개 출판사가 북마켓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첫 국·도비 확보와 주 무대 이전을 바탕으로 그림책 비즈니스 플랫폼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도서전은 ‘기억을 그리다(Picturing the Memories)’를 주제로 그림책에 담긴 삶과 기억을 시각예술로 풀어내며, 세대와 언어를 잇는 작품 세계를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본행사가 집중되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그림책 콘퍼런스와 작가 워크숍, 출판 교류 세미나가 진행된다. 국내외 36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도 운영돼 작품 감상뿐 아니라 출판 현장의 교류가 함께 이뤄진다. 전주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그림책의 깊은 울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해외 초청 작가로는 대만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지미 리아오가 3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별이 빛나는 밤’과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의 원작자인 그는 볼로냐 라가치상 등 여러 국제상을 받았다. 리우쉬공과 린샤오베이 등 대만 작가들도 참여해 동아시아 그림책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엄마 마중’으로 알려진 김동성이 대표 작가로 참여한다. 그는 ‘꽃에 미친 김 군’으로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 대상과 2026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올해 처음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토대로 행사 규모와 내용을 보강하고, 주 무대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옮겨 도서전을 그림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