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 소비부터 노동자 쉼터까지 민생 지원 확대
핵심 요약
전주시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업체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과 전통시장 문화행사,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경영지원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12월까지 이동노동자 연계형 쉼터 7곳을 운영한다.
전주시가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골목상권 소비를 늘리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를 업체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의 신규 지정과 인센티브 제공도 계속한다. 현재 81곳인 골목형상점가는 추가로 발굴·지정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를 넓힐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제6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열어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행사도 이어진다.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행사와 와글와글시장가요제를 비롯해 모래내시장, 서부시장, 신중앙시장 등에서 각각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하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범위에는 로컬브랜드 개발, 상인 역량 강화,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경영지원이 포함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가맹점 확대와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소담스퀘어 전주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라인 판로 지원도 병행한다.
민생 현장의 안전과 휴식 환경을 보완하는 대책도 시행한다. 전통시장에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취약 상인 예찰과 전기·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이동노동자에게는 효자동과 송천동의 거점형 쉼터 2곳에 더해 오는 12월까지 카페·편의점 등 7곳을 연계형 쉼터로 제공한다. 해당 공간에서는 계절별 음료와 냉·난방 시설,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는 지역 소비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과 이동노동자의 안전·휴식 여건도 살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