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계열 회복에 ㈜LG 2분기 이익 두 배로
핵심 요약
㈜LG의 2분기 매출은 2조1396억원, 영업이익은 533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이 전년 동기보다 274.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모두 늘었다.
LG그룹 지주회사 ㈜LG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396억원과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7977억원보다 19.0% 늘며 2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2769억원에서 92.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28.8% 각각 확대됐다.
전자 계열 주요 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분법손익을 끌어올리며 전체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줬다. 2분기 지분법손익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929억원보다 274.7% 급증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의 실적 회복이 반영됐다. 상표권 및 임대수익은 1232억원으로 3.8% 증가했고, LG CNS를 비롯한 연결종속회사 매출 등은 1조6683억원으로 5.2% 늘었다.
주요 연결종속회사인 LG CNS는 2분기 매출 1조5208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4.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79억원으로 9.2% 줄었다. ㈜LG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5687억원으로 1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38억원으로 118.6%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4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6%, 전분기 대비 37.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94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9468억원으로 3.4%,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055억원으로 2.6% 각각 증가했다. ㈜LG는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 등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수익과 LG브랜드 상표권 사용수익, 임대수익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는 순수 지주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