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 분양가, 84㎡보다 더 뛰었다
핵심 요약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7월 864만원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용 59㎡의 연간 상승률은 8.68%로 전용 84㎡의 7.25%를 웃돌았다. 신규 공급은 1만3059가구로 줄었고 경기와 경남에 전체 물량의 73.9%가 집중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7월 864만원으로 집계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2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 전월 858만원보다 0.72%, 지난해 같은 달 788만원보다 9.59% 올랐다.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을 거쳐 7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며 2021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당 2422만원으로 전월보다 3.09%, 경기 지역은 1141만원으로 1.05% 상승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서울과 경기의 상승률은 각각 24.16%, 18.57%에 달했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583만원으로 전월 대비 2.12% 올랐고, 강원은 623만원으로 0.91%, 경남은 700만원으로 0.52% 상승했다.
전용 59㎡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년 전 4억8835만원보다는 8.68% 뛰어 전용 84㎡의 연간 상승률 7.25%를 넘어섰다. 서울의 59㎡는 15억6257만원으로 전월보다 3.90% 올라 전국 평균의 약 3배에 이르렀고, 경기는 6억7683만원으로 0.11% 상승했다. 전용 84㎡ 전국 평균은 7억1820만원으로 전월보다 0.41% 내렸으나 지난해 같은 달 6억6962만원보다는 7.25% 높았다.
전용 84㎡는 충남이 5억794만원으로 전월 대비 3.65% 올랐고 경기 9억5025만원, 경남 5억9481만원으로 각각 1.30%, 0.72% 상승했다. 부산은 ㎡당 가격과 59㎡·84㎡가 모두 하락해 84㎡는 8억2875만원으로 9.99%, ㎡당 가격은 1064만원으로 3.32% 내렸다. 7월 신규 공급은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보다 14.0% 감소했지만 두 달째 1만 가구를 넘었다. 경기 6779가구와 경남 2869가구가 전체의 73.9%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207가구, 충남 1070가구, 부산 820가구, 세종 676가구, 강원 564가구가 공급됐다. 6월 2857가구가 나온 인천에서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 분양가와 함께 입주 후 보유 비용, 실거주 계획까지 청약 판단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