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개 시·군 폭염경보…식중독 위험 최고 수준
핵심 요약
전북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낮 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오르겠다. 식중독 예측지수는 ‘심각’ 단계인 74.6이며 오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10일에도 낮 최고기온 30~34도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9일 전북은 무주와 장수를 뺀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식중독 예측지수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 단계인 74.6을 기록해 식자재 보관과 개인위생,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무주·장수 31도, 진안·임실 33도, 완주·남원·순창·정읍 34도로 예상된다. 전주·군산·김제·부안·고창은 35도까지 오르겠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북 곳곳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도내 전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해역의 바람은 시속 30~50㎞,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다. 육상에서는 폭염과 강한 자외선, 소나기와 돌풍이 겹치고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군산항 오식도동의 물때는 두물이다. 간조 시각과 조위는 오전 6시13분 285㎝, 오후 6시11분 173㎝이며, 만조는 오전 11시26분 491㎝다. 일출은 오전 5시47분, 일몰은 오후 7시31분이다. 월요일인 10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상돼 전날보다 낮 최고기온 범위가 다소 내려가지만 더위는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