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 지속…낮 최고 34도·열대야
핵심 요약
전북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30~34도까지 오르고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다. 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과 높은 자외선·식중독 위험, 서해 먼바다의 높은 물결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전북은 흐린 하늘에도 낮 기온이 30~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났다. 한낮 최고 체감온도도 여러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무주·장수 30도, 진안·임실 31도, 익산·완주·남원·순창·군산 33도로 예상된다. 전주·정읍·김제·부안·고창은 34도까지 오르겠다. 고창·김제·정읍·전주·부안과 어청도를 제외한 군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내 곳곳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 안팎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된다. 자외선지수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유입되면서 ‘높음~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식중독 예측지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경고’ 단계인 73.5를 기록해 식자재 보관과 개인위생, 음식물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바람이 시속 30~50㎞, 초속 9~14m로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다. 군산항 오식도동은 무릎사리로 간조가 오전 7시41분 244㎝와 오후 7시33분 135㎝, 만조가 낮 12시53분 518㎝다. 일출은 오전 5시48분, 일몰은 오후 7시30분이다. 11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