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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 폭염특보…드론으로 온열질환 감시
핵심 요약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주요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군산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7.9도였고 전주도 27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익산 농촌지역에 열화상 드론을 띄워 온열질환 위험을 감시했다.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졌다. 경찰은 무더위 속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막기 위해 익산 농촌지역에 열화상 드론을 투입하고 공중과 지상을 연계한 예방 순찰에 나섰다.
7일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군산이 27.9도로 가장 높았고 부안 27.5도, 김제 27.1도, 전주 27도, 익산 26도, 정읍 25.8도, 고창 25.2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집계된 지역 모두 열대야 기준을 충족했다.
폭염특보는 전북 모든 지역에서 발효된 상태다. 전주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으며 무주와 군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도내 전반에 이어지고 있다.
전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는 민간 드론 업체와 협력해 익산 농촌지역을 살폈다. 드론 방송으로 수분 섭취와 야외 작업 자제를 안내하는 한편, 뙤약볕 아래 혼자 일하는 농업인과 온열질환 의심자를 열화상 장비로 실시간 감지했다.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지상 순찰대원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도록 대응 체계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