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포츠·산업·외교 잇는 2040 전략 마련
핵심 요약
전북도가 스포츠를 도시와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 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스포츠 행사·산업·외교를 연계하고 국제 경쟁력과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전북도는 국제 스포츠 도시 체계 구축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을 함께 추진한다.
전북도가 스포츠를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는 장기 구상을 마련했다. 도는 7일 도청에서 ‘국제 스포츠-시티노믹스 경영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북을 국제 스포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북이 국제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스포츠 행사와 산업, 외교를 연결하는 발전 모델을 제안했다. ‘JB SPORTS VISION 2040’을 비전으로 정하고 국제 스포츠 이벤트 경쟁력 강화,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스포츠 인프라 구축, 스포츠 기반 글로벌 산업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용역은 스포츠와 시티노믹스를 결합한 ‘스포츠-시티노믹스’ 개념을 전북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티노믹스는 도시를 뜻하는 ‘시티’와 경제학을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합친 말로, 도시가 보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려는 전략을 의미한다.
전북도는 이번 기본구상을 스포츠를 토대로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우는 장기 발전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필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이번 전략을 통해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도 다져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