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타운 협상 1순위에 오라이언 컨소시엄
핵심 요약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전북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6000억원을 투입해 오피스와 호텔, 국제회의장을 2030년까지 일괄 건립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협상과 업무협약을 거쳐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전북국제금융센터를 포함한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사업제안 공모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해당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는 단계다.
컨소시엄에는 오라이언자산운용을 중심으로 KB증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제안안에는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31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와 13층 규모 호텔, 2층 규모 국제회의장을 짓는 계획이 담겼다. 국제금융센터와 호텔, 컨벤션센터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2030년까지 일괄 건립하는 일정으로 제시됐다.
전북도는 지난 7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제안을 공개 모집했다. 공모에는 모두 4개 사업자가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는 센터를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는 계획과 자본금 확보의 용이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방안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다뤄졌다.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조속한 조성 일정과 자금 확보 여건, 위험 관리 계획을 통한 사업 안정성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이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건립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실제 사업 추진의 세부 조건과 방식은 앞으로 진행될 협상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