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타운 우선협상자로 오라이언 컨소시엄
핵심 요약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약 6000억원 규모 전북 금융타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희림은 컨소시엄에 지분을 투자하고 건축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맡는다. 전주 만성동에 금융·업무·숙박·MICE 복합단지를 조성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분을 투자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약 6000억원 규모의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종합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희림은 건축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오라이언자산운용을 대표사로 KB증권과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구조다. 심사 과정에서는 자금 조달 역량과 구체적인 입주 계획, 2030년 준공 목표에 맞춘 사업 일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으로,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등이 들어설 지상 31층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14층 소호(SOHO) 오피스, 13층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의 국제회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금융·업무·숙박·MICE 시설을 한데 배치해 금융 기능과 국제회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금융타운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와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에서 축적한 설계 및 CM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국제 금융도시의 상징성을 갖춘 시설 구현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