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중국 지방의회와 협력 지평 넓힌다
핵심 요약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경제·교육·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했다. 구징치 총영사는 전북도의회와 중국 지역 간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6일 의장실에서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일행과 만나 전북과 중국 지역의 교류를 넓히고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제13대 도의회 출범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김희수 의장과 구 총영사 일행은 기존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의 자매결연을 비롯해 운남성 인민대표대회, 후난성 정치협상회의 등 중국 여러 지역과 이어온 교류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올해를 경제·교육·문화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양 지역 주민이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북도의회와 중국 지방의회의 인연은 1996년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본격화했다. 2011년에는 운남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고, 이후 상호 방문과 국제 교류 행사를 지속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면담에서는 이 같은 교류 기반을 활용해 협력 범위와 접점을 더욱 넓히는 방안이 다뤄졌다.
김 의장은 전북과 중국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 가교 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구 총영사는 전북도의회와 중국 지역의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쑤성 출신인 구 총영사는 하이난성 산야시 부시장과 주튀르키예이스탄불 총영사를 거쳐 2024년부터 주광주 중국총영사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