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로 넓힌 가맥축제, 지역 상권과 연계 강화
핵심 요약
전주가맥축제가 전북대학교로 자리를 옮기고 좌석을 7000석으로 확대했다. 당일 생산 테라 등 약 6만병을 준비하고 인근 상권 60곳과 연계 혜택을 운영했다. 지역 업소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참여하며 지역 상생형 축제로 범위를 넓혔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2026 전주가맥축제’를 열고 당일 생산 맥주를 중심으로 한 체험 행사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전북대로 옮기면서 좌석은 기존 5000석에서 7000석으로 확대됐다.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테라와 테라 제로, 지난 3일 출시된 테라 스파클링의 시음도 함께 진행됐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준비된 당일 생산 맥주는 약 3000케이스, 6만병 규모다. 김지훈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장은 유통 기간을 거치지 않은 제품은 탄산감과 청량감이 가장 높은 상태라며 축제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행사장 밖에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판매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행사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가맥집 10곳과 일반 주점 10곳이 참여해 갑오징어와 제육볶음, 계란말이 등을 판매했다. 전북대 상인회와 협업해 인근 매장 60곳을 공식 파트너 업소로 지정하고 할인과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금요일 저녁 행사장에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길게 줄을 섰고, 테이블 주변에서는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졌다.
2015년 첫 회부터 10년 연속 참여한 전운가맥의 윤숙희 대표는 축제가 커지고 홍보가 이어지면서 매출 효과도 확대됐으며, 젊은 층뿐 아니라 가족과 타지역 관광객, 외국인 방문도 늘었다고 밝혔다. 운영 전반에는 지역 대학생 약 3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가맥지기’가 참여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대학생은 약 2500명으로, 하이트진로는 폭염 속 개최 여부를 검토한 끝에 지역경제와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상생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축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