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경영평가 반등…청년 주거·디지털 혁신 성과
핵심 요약
전북개발공사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청년 주거안정 정책과 AI·드론을 활용한 현장 업무 혁신이 성과로 인정됐다. 공사는 공공성과 재무건전성,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다’등급에 머물렀던 공사는 올해 한 단계 올라서며 경영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 경영실적을 심사한 결과다.
올해 도시개발공사 부문에서 ‘나’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북개발공사와 대전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모두 6곳이다. 전북개발공사의 지난해 평가점수는 86.02점이었으며, 올해 기관별 세부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북개발공사는 경제활동 인구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한 청년 주거안정 정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공지능과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현장 업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인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심사에는 교수와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 150명이 참여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경영평가 등급은 기관별 평가급에도 반영된다. 최상위인 ‘가’등급 기관은 기관장과 임원, 직원에게 정해진 범위에서 평가급을 지급할 수 있지만, 최하위 ‘마’등급 기관은 기관장과 임원의 연봉이 삭감되고 직원 평가급도 지급되지 않는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결과를 경영혁신의 계기로 삼아 지역개발과 주거복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과 사업관리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