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19개 마을, 태양광 공동소득 기반 마련
핵심 요약
전남광주 지역 19개 마을이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월양1리에는 725kW 수상형, 오계2리에는 1천kW 육상형 태양광 시설이 조성된다. 주민 협동조합이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공동체 소득으로 환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19개 마을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동체 소득을 만드는 사업에 참여한다. 나주시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 등이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1차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근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광주 지역 30개 마을이 신청해 정해진 평가 절차를 거쳤다.
선정 마을들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은 뒤 지역 여건에 맞춰 수상형 또는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한다. 동강면 월양1리에는 저수지를 활용한 725kW 규모의 수상형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평읍 오계2리는 1천kW 규모의 육상형 시설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나머지 선정 마을도 각 사업 방식에 따라 발전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체의 소득으로 돌리는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사업 운영의 주체가 돼 수익을 지역 안에서 공유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19개 마을도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차 선정에 이어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2차 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9기 윤병태 시장의 공약에 맞춰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월양1리와 오계2리의 발전시설 조성 절차가 진행되는 한편, 추가 공모를 통한 사업 대상 마을 확대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