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 맞춰 농촌공간 협력체계 재설계
핵심 요약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농촌공간 전략 논의에 착수했다. 전문가와 행정·지원기관 관계자 32명이 생활권·산업·교통·정주체계를 반영한 광역계획을 검토했다. 지역협의체는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잇는 협력과제와 공동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예상되는 농촌공간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전남본부는 7일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호텔에서 2026년 제2차 전남광주 농촌공간 지역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농촌공간계획의 변화 방향과 기초 지자체를 잇는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워크숍에는 지역협의체 전문가 위원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관계자, 광역지원기관 관계자 등 모두 32명이 참석했다. 신재욱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농촌공간계획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시·군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를 살피고, 지역 경계를 넘어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의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핵심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짜인 기존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모였다. 주민의 실제 생활권뿐 아니라 산업과 교통의 연결 구조, 정주체계까지 함께 고려하는 광역 단위 농촌공간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 생활권과 지역 발전축이 시·군 경계를 넘어 이어져 있는 만큼, 농촌공간 정책에도 이러한 지역 구조를 반영하고 지자체 사이의 실행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지역협의체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 기초 지자체 상호 간에 추진할 협력과제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도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농촌공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