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물놀이 취약지 142곳 집중 관리
핵심 요약
전남광주특별시가 8월 31일까지 계곡·하천과 해수욕장 142곳을 집중 관리한다. 안전장비를 비치하고 전담공무원 점검과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출입금지 구역 접근과 음주 입수 등을 피하고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전남광주특별시가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관리 대상은 피서객이 찾는 계곡·하천 90곳과 해수욕장 52곳 등 모두 142곳이다. 시는 휴가철 이용객이 몰리는 물놀이 시설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계곡과 하천, 해수욕장에는 안전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명조끼와 로프 등 구조·안전 장비를 비치했다. 시설별 전담공무원도 지정해 위험구역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실태를 살핀다. 안전시설의 이상 유무와 현장에 남아 있는 위험 요인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휴일에는 별도의 비상근무반이 가동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시·군과 경찰, 소방, 해양경찰, 119수상구조대를 잇는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 출입제한 구역에 들어가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행위, 음주 후 입수하는 행동 등 부주의도 주요 관리 사안으로 제시됐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물놀이를 허용된 안전한 장소에서 즐기고 위험구역이나 출입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면이 잔잔해 보여도 물살이 세거나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할 때는 보호자가 계속 지켜보고, 튜브나 신발이 떠내려가도 무리하게 뒤쫓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