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전남대, 미래 첨단산업 인재 양성 협력
핵심 요약
전남광주교육청과 전남대가 반도체·AI·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중·고-대학-산업체 연계 협력체계와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이 포함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지산지소 실현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AI·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관은 31일 전남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들이 초·중·고교부터 대학과 산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타고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초·중·고-대학-산업체를 잇는 인재 양성 협력체계를 만들고,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고교-대학 공동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학습 플랫폼 등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우수 성과를 지역 사회에 공유·확산하는 성과 환류 생태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초·중등 교육과 고등교육, 지역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의 성장 단계와 역량 수준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전남대의 전문가·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대와 함께 배움, 일자리,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