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폭염 취약 작업자 관리 확대
핵심 요약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폭염 중대경보 확대에 맞춰 현장 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온열질환 예방 예산 1억2839만원으로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물품 11종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 근로자 별도 관리와 유연근무제 권장, 실시간 연락 및 현장 재점검을 추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폭염 중대경보 확대에 대응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공사는 7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기존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폭염 속에서 전기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건강을 우선 보호하는 데 대응의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편성한 온열질환 예방 예산 1억2839만원의 집행 현황도 확인했다. 공사는 이 예산을 활용해 지난 6월부터 현장 직원에게 생수와 이온음료, 손선풍기, 냉풍조끼를 비롯한 폭염 대응 물품 11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물품 공급을 포함한 기존 대책의 이행 상황을 살폈다.
현장 안전관리 대상과 점검 절차도 확대한다. 기저질환자와 고강도 작업 근로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직원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전후 예방 점검표가 작성됐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폭염 중대경보가 예상되는 사업소에는 유연근무제 활용을 권장해 근무 여건에 맞춘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연락 체계도 가동한다. 각 사업소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공사 임원진은 폭염 장기화에 맞춰 취약지역 사업소를 다시 찾아 대응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남화영 사장은 국민의 전기안전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