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문 1면, 반도체 실적·폭염·정치 쟁점 집중
핵심 요약
31일자 전국 주요 신문 1면은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과 폭염·가뭄 피해, 검찰 수사권 갈등을 집중 보도했다. 경제지들은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매출 89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1813% 증가를 조명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메가프로젝트와 미래 산업 유치에 나섰다.
31일자 전국 주요 신문 1면은 삼성전자의 역대급 반도체 실적과 폭염·가뭄으로 인한 농업 피해, 여야의 검찰 수사권 갈등 등 정치·경제·사회 현안을 집중 조명했다. 경제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89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813%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점을 비중 있게 다뤘고, 일부 매체는 주가가 실적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라클 실적'의 한계를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거대 여당의 '꼼수 정치' 비판과 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갈등이 주요 보도 대상이 됐다. 한 매체는 검사 수사권을 빼앗고 여당이 수사를 시키는 구조를 문제 삼았고, 다른 매체는 '서류 기소' 시대의 후폭풍을 경고했다. 또 선관위 특검법 통과와 관련해 전산·인사비리 수사 필요성을 제기한 신문도 있었다.
사회면에서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고수온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 부각됐다. 경남 지역은 이틀 연속 40도를 넘나들며 농업용수가 바닥을 드러냈고, 부산은 습식폭염으로 체감온도가 더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협회 난맥상과 정몽규·홍명보 의혹을 정면으로 다룬 매체도 있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대응도 주목받았다. 충청권은 392조원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원팀'을 결성했고, 전남·광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기대를 걸었다. 인천은 AI 커넥티드카와 해상풍력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으며, 제주는 추가경정예산 194억원을 민생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