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첫 야외 러닝…시즌 내 복귀 의지
핵심 요약
애런 저지가 갈비뼈 피로골절 이후 처음으로 야외 달리기 훈련을 소화했다. 타격과 송구 훈련은 추가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저지는 올 시즌 안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재활 이후 처음으로 야외 달리기에 나섰다. 저지는 6일 한국 시간으로 전해진 훈련에서 스트레칭과 조깅, 상체 근력 운동을 소화하며 올 시즌 안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날 정밀검사에서는 부상 부위가 야외 러닝과 상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저지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앞두고 유니폼과 스파이크를 착용한 채 그라운드에 나왔다. 몸을 충분히 푼 뒤 가볍게 달렸고, 저항 밴드를 이용한 훈련도 진행했다. 부상 이후 실외에서 러닝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처음부터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는 것이 목표였으며, 올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상은 지난 4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발생했다. 저지는 외야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린 뒤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검사 결과 갈비뼈 피로골절 판정을 받았다. 6월 1일 이후 실전에 출전하지 못한 그는 6월 3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19일에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현재 재활은 달리기와 근력 운동 단계에 머물러 있다. 타격과 송구 등 야구 동작을 포함한 훈련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며, 한 차례 추가 검사를 거쳐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세 차례 선정된 저지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248, 214타수 53안타, 17홈런, 38타점, 43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0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