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복귀전서 0이닝 4실점…롯데 윤성빈, 제구 난조 재발
핵심 요약
롯데 윤성빈이 재활 후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0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4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제구 난조를 드러냈다. 롯데는 박준우의 호투와 타선 활약으로 8-6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의 파이어볼러 윤성빈이 약 2개월간의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했다.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구원 등판한 윤성빈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4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13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는 4개에 그쳤다.
8-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윤성빈은 첫 타자 이한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재상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 차승준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고, 김태훈에게 초구 우익수 앞 2루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무사 2,3루에서 교체됐으나 뒤이은 투수 이영재가 김상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윤성빈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윤성빈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후 부상과 제구 난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31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지만, 최고 158km의 강속구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29로 부진했고, 5월 1군 복귀 후 곧바로 말소된 뒤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8-6으로 승리했다. 선발 박준우가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전준우(4타수 2안타 3타점), 유강남(4타수 2안타 1타점), 윤동희(4타수 2안타 1볼넷)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윤성빈의 부진은 아쉽지만, 건강하게 돌아온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제구 안정이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