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마친 김하성, 애틀랜타 로스터 결정 임박
핵심 요약
김하성이 트리플A 재활 일정을 마치고 애틀랜타의 로스터 결정을 기다린다. 복귀하더라도 짐 자비스가 주전 유격수를 맡고 김하성은 백업 내야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등록과 트레이드, 방출 대기 통보 등을 검토한다.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재활 경기를 치러 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향후 거취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결정된다. 김하성은 2일 트리플A 재활 일정을 마쳤으며, 빅리그에 돌아가더라도 짐 자비스가 주전 유격수를 맡고 김하성은 백업 내야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틀랜타는 4일 오전 7시인 마감 시한에 맞춰 로스터를 조정할 계획이다.
구단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빅리그 명단 등록과 트레이드, 방출 대기 통보 등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트리플A에서 13경기를 소화하며 45타수 9안타, 타율 0.200과 3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 앞서 루키리그 경기에도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복귀가 결정되면 김하성과 맡을 역할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하성은 올해 1월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회복과 재활을 거쳐 5월 13일에야 시즌 첫 빅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27경기에서 73타수 5안타에 그치며 타율 0.068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지난달 초에는 같은 손가락에 염증 증세가 나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다시 루키리그와 트리플A를 거치는 재활 절차를 밟았다.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는 자비스의 수비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스 감독도 자비스가 수비에서 부여받은 역할을 매우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이 빅리그 명단에 포함되더라도 선발 유격수가 아닌 백업 내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재활 일정이 모두 끝난 만큼 애틀랜타는 마감 시한까지 김하성의 등록 여부와 활용 방안, 다른 구단으로의 이동 가능성을 함께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