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금융위임장, 국제우편 없이 전송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이 재외동포를 위한 디지털 영사 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재외공관에서 발급된 위임장을 국제우편 대신 전자문서로 즉시 전송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국내 금융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영사 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업무를 대리인에게 맡길 때 필요한 영사 인증 위임장을 전자문서 형태로 금융기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은 금융위임장을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기존 방식 대신 전자문서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전송된 문서를 곧바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어, 해외에서 작성·발급된 위임장이 국내 금융업무에 활용되는 전달 과정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뀐다.
그동안 해외 거주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거래를 대리인에게 위임하려면 재외공관에서 위임장을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이용해 국내로 보내야 했다. 새 서비스는 위임장 발급 주체나 국내 대리인을 통한 업무 구조는 유지하면서, 문서를 해외에서 국내 금융기관으로 보내고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를 전자화한 것이 핵심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해외 거주 재외동포의 금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우편을 거치던 위임장 전달을 즉시 전송과 검증이 가능한 전자문서 방식으로 전환한 데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