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 거점 확대…한국어반 51개국 운영
핵심 요약
교육부가 한국어반 운영 국가를 올해 47개국에서 51개국으로 확대했다. 세계 47개 한국교육원과 34개 한국학교가 K-교육의 해외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부는 약 98만 권의 교재 보급과 유학생 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어간다.
교육부는 10일 열린 2026년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에서 한국어 교육의 해외 기반을 넓히고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아르헨티나와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학교 교장과 한국교육원 원장들을 환영하며 재외교육기관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한국어반 운영 국가를 기존 47개국에서 51개국으로 확대했다. 카자흐스탄 군 교육기관에서도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 대상을 넓히고 있으며, 해외 우수 인재들이 한국 유학을 거쳐 글로벌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학생 유치와 관리 방식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한국교육원 47곳과 한국학교 3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재외동포가 한국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어가도록 돕는 동시에 한국어와 대한민국 문화를 현지에 확산하는 K-교육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부는 전 세계에 약 98만 권의 한국어 교재와 교과서를 보급해 재외국민 자녀의 정체성 교육과 현지 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최 장관은 대한민국과 한국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재외교육기관의 역할과 현장 종사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 과정의 토크콘서트에서는 기관장들이 각 지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재외교육기관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듣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더욱 세밀하게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