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상반기 영업익 171억원…수익성 급등
핵심 요약
재영솔루텍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00%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인 107억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 최근 5년여간 집행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생산 확대와 자동화 투자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 기업 재영솔루텍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70억원과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5800%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5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3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주가는 6950원으로 240원, 3.58% 상승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7억원을 64억원 웃돌아 6개월 만에 전년도 한 해 실적을 넘어섰다. 2분기에는 매출 49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80억원과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해 두 지표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자동화에 따른 수율 및 수익성 개선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재영솔루텍은 최근 5년여 동안 액추에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 1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했다. 베트남 생산 거점에 자동화 로봇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해 제조 효율을 높였으며, 고사양 액추에이터 전용 라인도 구축했다. 생산 기반 확충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병행하고 핵심 기술 특허를 잇달아 확보해 기술 진입장벽을 강화했다.
회사는 기존 저수익 금형과 단순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광학 부품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장기간 진행한 자동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투자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판단이다. 앞으로 고수익 사업 중심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축적한 생산 역량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