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출격, 주말극 5파전 막 오른다
핵심 요약
‘재벌X형사2’가 7일 첫 방송되며 주말극 시청률 경쟁이 5파전으로 확대된다. 안보현과 정은채가 재벌 형사와 새 팀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공조 수사를 펼친다. 시즌1을 넘어선 완성도와 전작 ‘김부장’의 흥행 계승 여부가 관건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7일 첫 방송되며 접전 중인 주말극 경쟁에 합류한다. 현재 공효진의 ‘유부녀 킬러’가 시청률 8%로 앞선 가운데 남궁민의 ‘결혼의 완성’ 7.2%, 박은빈의 ‘오싹한 연애’ 6%, 지성의 ‘아파트’ 5.4%가 뒤를 잇고 있다. 선두와 4위의 차이는 2.6%포인트로, 새 작품의 등장과 함께 기존 4강 구도에도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힐 때 재력을 활용해 판을 뒤집는 재벌 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가 공조하는 수사극이다. 안보현이 진이수 역으로 돌아오고 정은채가 주혜라 역을 맡았다. 이번 시즌에는 예상하기 어려운 인물과 사건이 등장하며, 유명 출연자가 곧 범인이라는 단순한 공식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회차마다 단서를 따라 추리하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안보현과 박지현이 주연한 시즌1은 2024년 마무리됐고, 후속 시즌은 2년 만에 편성됐다. ‘재벌X형사2’는 SBS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즌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 종영한 전작 ‘김부장’이 시청률 23%를 기록한 만큼 금토극 흥행 흐름을 이어야 한다는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출발하게 됐다.
김재홍 감독은 전작의 높은 성과로 부담이 커졌다고 밝히면서도 제작진과 배우들의 목표는 시즌1보다 완성도 높은 시즌2를 만드는 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1의 제작 과정과 기록, 결과를 넘어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안보현도 추리의 재미와 예측을 비껴가는 인물 구성을 새 시즌의 핵심으로 꼽았다. 첫 방송 이후 ‘재벌X형사2’가 기존 네 작품 사이에서 확보할 시청률과 ‘김부장’의 흥행을 이을지가 주요 관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