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2개 마을, 폐교·저수지서 태양광 소득사업
핵심 요약
장동면 삼계리와 용산면 운주리가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선정됐다. 두 마을은 각각 폐교 부지와 마을 저수지를 활용해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6개 마을의 2차 공모 신청도 마쳤으며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흥군 장동면 삼계리와 용산면 운주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장흥군은 두 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생산 수익을 주민 소득과 공동체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1차 사업 추진과 함께 6개 마을이 참여한 2차 공모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마을별 여건에 맞춰 정했다. 삼계리는 학교 폐교 부지를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활용하고, 운주리는 마을 저수지를 이용해 발전시설을 조성한다. 장흥군은 사업 과정에 필요한 인허가와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해 시설 조성과 운영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돕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마을협동조합을 꾸려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은 주민 소득으로 배분하거나 마을 복지에 환원한다. 주민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되고 그 성과를 공동체와 나눈다는 점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삼계리와 운주리는 각 마을의 유휴 공간을 공동 소득 기반으로 활용하게 됐다.
장흥군은 1차 선정 사업과 별도로 지난 7월 31일 2차 공모 신청을 마쳤다. 2차 공모에는 신기마을과 관산면 지정마을, 대덕읍 가학마을 등을 포함한 6개 마을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주민이 생산한 에너지의 수익을 마을과 나누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