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 14언더파로 제주서 KLPGA 첫 정상
핵심 요약
장은수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1998년생인 장은수는 제주삼다수와 같은 해 태어나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대회장에서는 가정배송앱 체험존과 스탬프 투어, 버스킹 공연, 브랜드 전시가 함께 운영됐다.
장은수(굿빈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1억8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렸으며 10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장은수는 제주삼다수가 처음 출시된 1998년에 태어나 이번 우승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KL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그는 캐디를 맡은 오빠가 경기 중 마음을 비우도록 다독여준 일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든든한 힘이 돼준 부모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첫 정상에 오른 기쁨을 나눴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회는 ‘축제니까 즐겨마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주도민과 골프 팬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꾸며졌다. 경기장에서는 이달 초 제주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 체험존을 비롯해 관람객이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와 버스킹 공연이 운영됐다. 골프 경기와 브랜드 체험, 문화 행사를 한 공간에 배치해 관람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장 주요 이동 거점에는 제주삼다수의 수원지와 품질 경쟁력을 소개하는 ‘우수성 포인트’가 설치됐다. 이 공간은 ‘천연 필터, 제주 화산암반층’과 ‘제주삼다수가 생성되는 31년의 시간’ 등을 주제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자연환경과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관람객은 경기장을 오가며 브랜드 이야기를 접했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펼친 선수와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대회를 선수·도민·골프 팬이 함께 즐기는 제주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